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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스포크 커스터마이징

삭제는언제나옳다 2023. 7. 11. 21:50

삼성전자에서는 맞춤형 냉장고인 '비스포크'를 출시했습니다. 기존 백색가전이라는 틀을 깨고 다양한 색상과 재질 등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큰 인기를 끌고있는데요. 이처럼 최근 전자제품 업계에서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상품들이 많이 출시되고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커스터마이징이란 무엇이고 왜 이렇게 많은 기업들이 앞다투어 커스터마이징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커스터마이징이란 무엇인가요?

커스터마이징이란 단어 그대로 개인화라는 뜻입니다. 쉽게 말하면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드는 것이죠. 원래 커스터마이징은 패션업계에서 주로 쓰던 용어였는데요. 기성복보다는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옷을 맞춰 입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생겨난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자동차, IT기기, 가구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 이후로는 앱스토어 같은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물건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왜이렇게 커스터마이징 열풍이 부는걸까요?

최근들어 밀레니얼 세대라고 불리는 젊은 층 사이에서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1인 가구 증가 및 인구 고령화로 인해 개개인의 취향 존중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더욱더 주목받고 있죠. 실제로 미국 리서치업체 그랜드뷰리서치는 세계 커스터마이징 시장 규모가 연평균 5.8%씩 성장해 2020년에는 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이 진행되는건가요?

우선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완제품 형태로 판매되어 이미 만들어진 디자인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구입하는 경우고, 두번째는 반제품 형태로 배송받아 직접 조립해서 완성하는 경우입니다. 후자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DIY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시행착오를 겪을 확률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커스터마이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아이템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보시는건 어떨까요?